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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Tech Trend

[재미로 읽는 공학-4] OTA(Over The Air)란 ?

by 노마드공학자 2020. 12. 28.

"OTA?"

 

OTA란 Over The Air의 약자에요!

 

휴대폰 안드로이드나 ios의 자동 업데이트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기존에는 자동차의 각종 업데이트 기능(네비게이션, 자율주행,..)을 정비소에가서 유선으로 업데이트 했다면

 

OTA는 무선으로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만 연결이 되면(차량내부 wi-fi) 업데이트 되는것을 의미하는데요!

 

Connectivity가 차량 간 연결도 의미하지만 차량과 인프라시스템(업데이트)의 초연결도 의미한다고 생각하기에

 

OTA는 connectivity의 일환이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 https://medium.com/@karimhamdymo/over-the-air-ota-updates-what-is-it-and-how-to-do-it-simply-efficiently-with-zdm-db613ea29678

 

네비게이션 업데이트를 위해 네비회사를 찾아가셨던 경험 과거에 다들 있으셨을꺼에요

 

하지만 이번 현대 소나타8세대 부터는 네비게이션을 OTA를 통해 무선으로 자동 업데이트 받을수있게됬습니다

 

이렇게 편리한 OTA기술이 아직 다른 부분들에는 사용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출처 : https://www.bosch-mobility-solutions.com/en/highlights/connected-mobility/updates-over-the-air/

 

바로 '보안'때문인데요

 

기존 유선으로 업데이트하던때는 절연전선 혹은 노이즈로부터의보호를 위해 피복도 되어있고 사실 누군가가 작정하고 유선라인을 새로 따서 해킹을 하기란 쉽지않죠

 

하지만 이걸 무선으로 하게 된다면, 해킹이 아주 쉬워지게 됩니다.

 

출처 : https://m.etnews.com/20160921000002

 

OTA를 가장 잘 활용하고 있는 회사가 테슬라 인데요

 

테슬라는 자율주행기능은 물론 네비게이션, 모든 부품들을 OTA로 업데이트 합니다. 그래서 보안회사란 보안회사는 M&A하고 있으며

 

테슬라 차를 걸고 해킹대회를 열기도 했어요

 

출처 : http://mn.kbs.co.kr/news/view.do?viewType=pc&ncd=3348773

 

그만큼 테슬라도 OTA가 해킹에 취약하다는걸 인지하고 있다는 것이죠 (중국에선 수분만에 원격조종 당하는 수모도 겪었답니다..)

 

아직은 OTA가 많이 보급되지않아 해킹으로 인한 문제들은 안터졌지만 향후 모든 차종들이 OTA화 되면 이로 인한 문제는 미리미리 준비해야겠죠

 

출처 : https://news.lawtalk.co.kr/3072

 

테슬라야 혁신기업의 이미지이고

 

사실 미국 국가의 funding과 미국이 뒤를 엄청 봐주는지라(FCA는 망했다치고... 거의 유일한 전기차 차량업체라) 왠만한 사건이 터져도 묻혀 넘어가기 마련이에요

 

그래서 혁신적이라고 생각되는 제품들도 거침없이 내놓는편인데

(예를들면 테슬라 급발진 사고 엄청나게 많이납니다 손지창씨도 나셨죠. 하지만 다 묻어버리죠)

 

출처 : https://www.motorgraph.com/news/articleView.html?idxno=11443, 손지창님 페이스북 과거 업로드글

OTA도 마찬가지인데요,

 

다른 자동차 OEM 업체들은 네비게이션이나 오디오같은 직접적으로 주행에 영향을 주지않는부분에서 OTA를 진행중입니다.

 

보안 문제가 해결된다면 전장품 OTA가 가능해질텐데

 

과연 보안 문제가 해결된다는게 가능할까요?

 

창과 방패의 대결인데 누구도 못뚫는 방패를 만든다는건..

 

이런 연유로 OTA가 최종 상용화되기에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 생각하지만,

아주 편리한 기술이라 하루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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